온리 더 브레이브

2020. 6. 4. 06:45일상과 생각/제품 및 스토리 리뷰

안녕하세요, 리뷰작가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영화는 실화를 배경으로 한 온리 더 브레이브(Only the brave, 감독 조셉 코신스키/전작: 오블리비언, 트론)입니다.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1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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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2018년 초 국내에서 개봉했었지만 흥행은 성공하지 못했습니다만, 특히 요즘 같은 재난 상황에서 묵묵하게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 또는 소방관들의 소식을 듣다보면 떠오르게 되는 영화인데요, 2013년 미국 애리조나 주에서 발생한 역사상 최악의 화재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화입니다.

조셉 코신스키가 연출하고 숀 플린의 GQ 기사 '출구금지'를 원작으로 켄 놀런과 에릭 워렌 싱어가 쓴 2017년 미국 전기 드라마 영화인데, 이 영화는 2013년 6월 야넬힐 화재와 싸우다가 대원 20명 중 19명을 잃은 애리조나주 프레스콧 출신의 엘리트 소방대원 '화강암산 핫샷'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이들의 기억에 헌신하고 있습니다. 조쉬 브롤린, 제임스 배지 데일, 제프 브리지스, 마일즈 텔러, 알렉스 러셀, 테일러 키치, 벤 하디, 태드 럭킨빌, 제프 스툴츠, 스콧 헤이즈, 앤디 맥도웰, 제니퍼 코넬리 등 앙상블 캐스팅이 돋보이구요, 주요 사진은 2016년 6월 뉴멕시코에서 시작됐다고 합니다. 2017년 10월 20일 컬럼비아 영화사에 의해 미국에서 개봉되었는데 이 영화는 출연진들에 대한 찬사와 주제들에 대한 감동적인 찬사를 받으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영화 전반부는 마약 중독자였던 주인공(마일즈텔러)이 자신의 딸이 태어남과 동시에 삶의 의욕을 되찾고, 제대로 된 삶을 살아가고자 핫샷(산불 발생 초기 단계에 방어선 구축을 위해 투입되는 최정예 엘리트 소방관) 팀의 일원이 되는 과정을 묘사하고 있으며, 주인공이 성공적으로 팀에 적응하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기 시작하는 모습과 팀 리더(조슈 브롤린)가 소신껏 다양한 캐릭터의 팀원들을 리드하며 점차 엘리트 팀으로 인정받는 모습을 보면서, 강한 공감을 느끼게 하고 저절로 미소 짓게 만듭니다.

(주인공 역의 마일즈 텔러는 소방전문 훈련을 하며 야외에서 잠을 자고 하루에 16시간씩 일했다고 합니다..)

핫샷 팀은 거친일을 하는 만큼, 소소한 일에도 호탕하게 웃을 줄 알았고 가족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다는 점을 이미 알고 살아갔던 것 같습니다. Fantasy 영화 어벤져스의 영웅들도 대단했지만, 이 영화의 주인공 핫샷팀은 그들의 유일한 무기인 the brave 만으로 어려움을 이겨낸 실화 속 영웅들이었습니다. 요즘 같은 코로나 블루 상황에서 현실을 이겨낼 수 있는 강한 의욕을 얻고, 현실 속 영웅들을 둘러보고 싶은 분들께 이 영화를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이 영화는 흐뭇한 느낌만 주지는 않는데요,,놀라시지 않게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시면 좋겠고, 저는 핫샷팀이 산불을 진압하고, 새벽녁에 나무들의 다이빙 포즈를 보며 점수를 매기는 장면이 기억에 가장 남습니다. 새벽까지 야근하고 집에 가면서 밖에 야경 보며 느꼈던 기분을 그들 모습을 보면서 다시 떠올렸던 것 같습니다.

이 영화를 부디 많은 분들이 보셔서 영웅들을 떠올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때로는 우리도 그들처럼 우리가 추구하는 단 한가지를 위해, 용기 그 자체로 뛰어들어야 할 필요 도 있으니까요.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깊이 추모합니다.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